마카오 타이파 빌리지 맛집 - 완벽한 동선의 JANELA Cafe와 LemonCello Gelato
마카오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미식 탐방입니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유명 식당 '알베르게 1601'에서 5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 대비 아쉬운 가성비를 경험한 후, 이번에는 진짜 우리 가족의 입맛과 지갑을 모두 지켜줄 보석 같은 식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타이파 빌리지의 명물인 '쿠냐 거리(Rua do Cunha)'를 구경하던 중 우연히 발걸음을 멈추게 된 곳. 바로 포르투갈 식당 '자넬라(JANELA)'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격은 유명 식당의 절반 수준이면서 맛은 200% 만족스러웠던 이번 마카오 여행 최고의 가성비 맛집이었습니다.
목차
1. 타이파 빌리지의 숨은 보석, 식당 '자넬라(JANELA)'
육포와 아몬드 쿠키 냄새가 진동하는 북적이는 쿠냐 거리를 살짝 벗어나면, 파스텔 톤의 예쁜 건물들이 늘어선 골목이 나타납니다. 그곳에 자리 잡은 식당 '자넬라(JANELA)'. 포르투갈어로 '창문'이라는 뜻을 가진 이 식당은 이름처럼 마카오의 여유로운 풍경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번화가에서 아주 살짝 비껴나 있을 뿐인데도 분위기가 한결 여유로워 가족 단위로 편안하게 식사하기에 아주 완벽한 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2. 알베르게 1601과의 솔직 비교: 가성비와 한국인 입맛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로 '가격'과 '대중적인 맛'입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마카오 반도의 알베르게 1601은 분위기와 역사는 훌륭했지만, 12인 가족 식사에 50만 원이 훌쩍 넘어 다소 부담스러웠고 맛 또한 매케니즈 특유의 향신료 덕분에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하지만 자넬라(JANELA)의 가격은 알베르게 1601의 딱 절반 수준! 게다가 메뉴들의 간과 풍미가 기가 막히게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억지로 이국적인 맛을 내기보다는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살려, 까다로운 입맛의 아이들까지 밥을 싹싹 긁어먹게 만드는 마성의 식당이었습니다.
3. 아이들도 열광한 실패 없는 메뉴 가이드
저희 가족이 직접 주문하고 감탄했던, 실패 없는 자넬라의 메뉴들을 소개합니다.
4. 식사 후 1분 컷! 미슐랭 추천 '레몬첼로 젤라또'
자넬라에서의 훌륭한 식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서는 순간, 운명처럼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레몬첼로 젤라또(LemonCello Gelato)'입니다.
| 식사 후 입가심으로 좋았던 젤라또 아이스크림 |
현지에서 꽤나 유명해 보이는 이 가게, 사실은 마카오 최초의 로컬 젤라또 브랜드이자 미슐랭 가이드 스트리트 푸드 부문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검증된 디저트 맛집입니다! 우유 대신 마카오의 신선한 과일을 듬뿍 사용하여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고기와 크림 요리로 든든해진 배를 상큼한 레몬 젤라또로 씻어내리는 느낌. 이 완벽한 식사-디저트 동선은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 저희 가족이 찾은 최고의 코스였습니다.
5. 트래블 도슨트의 총평 및 꿀팁
마카오 여행 시 화려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르투갈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타이파 빌리지 골목에 숨겨진 '자넬라(JANELA)'처럼 가격 부담 없이 우리 입맛에 찰떡같이 맞는 식당이 더 큰 행복을 주기도 합니다. 든든하게 식사하신 후, 바로 옆 레몬첼로 젤라또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 타이파 주택 박물관 쪽으로 산책을 가시는 완벽한 동선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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