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텐진 빅카메라 쇼핑: 아들의 천국 '프라레일' 싸게 사는 법 (위치/할인팁)
아이와 함께하는 후쿠오카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코스, 바로 장난감 쇼핑입니다. 특히 기차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텐진 빅카메라(Bic Camera)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라레일(Plarail)은 무조건 일본에서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 마트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종류와 저렴한 가격에 감탄하고 돌아왔는데요. 하지만 매장이 워낙 넓고 건물이 나뉘어 있어 처음 가면 헤맬 수 있습니다. 저의 쇼핑 후기와 함께,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건물 구분법, 할인 꿀팁, 그리고 주의사항을 도슨트처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엄청난 종류의 프라레일이 있습니다 |
1. 헤매지 마세요! 1호관 vs 2호관 완벽 정리
텐진 빅카메라는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건물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의 블록(Block)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가면 가전제품만 잔뜩 보고 "장난감은 어디 있어?" 하며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 빅카메라 텐진점 층별 가이드
- 1호관 (Main Block): 카메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미용 기기 등 '어른들을 위한 전자제품' 위주입니다.
- 2호관 (Block 2): 여기가 핵심입니다! 장난감, 게임, 오디오, 주류가 모여 있습니다. 프라레일을 사려면 바로 2호관으로 가세요.
2. 아들의 천국, 프라레일(Plarail) 쇼핑 후기
2호관 장난감 코너에 들어선 순간, 아이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1959년부터 이어져 온 파란색 레일의 세상이 펼쳐지거든요.
왜 일본에서 사야 할까요?
- 압도적인 가격 차이: 한국 온라인 최저가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면세 혜택까지 받으면 체감상 거의 반값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다양한 라인업: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는 '일본 내수용 열차'나 '한정판 세트', 그리고 각종 레일 부품을 낱개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들이 평소 갖고 싶어 했던 기차 세트와 레일 부품들을 바구니 가득 담아왔는데도, 예상보다 지출이 적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 집에서 신나게 설치해서 놀았습니다. |
3. 프라레일 말고 또 뭘 사야 할까? (추천 리스트)
빅카메라 2호관은 장난감 외에도 보물창고 같은 곳입니다. 간 김에 함께 둘러보시면 좋은 코너를 추천합니다.
- 건담(Gunpla) & 피규어: 프라레일 옆에는 건담 프라모델 성지가 있습니다. 키덜트 아빠들이 더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 주류(Sake & Whisky): 의외의 꿀팁인데, 빅카메라 주류 코너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산토리 위스키나 닷사이 같은 사케를 면세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 입욕제 & 드럭스토어 제품: 무겁긴 하지만 돈키호테보다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습니다.
4. 쇼핑 전 필수 체크! 주의사항 및 할인 꿀팁
즐거운 쇼핑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점들을 정리했습니다.
장난감은 건전지를 쓰니 상관없지만, 헤어드라이어 같은 가전제품을 사실 땐 조심하세요. 일본은 100V 전압을 사용합니다. 'Free Volt(프리볼트)'라고 적혀있지 않은 내수용 제품을 사서 한국(220V) 콘센트에 꽂으면 고장 납니다.
💰 할인 최대로 받는 법
- 면세(Tax Free) 10%: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소비세를 면제받습니다.
- 추가 할인 쿠폰 (3~7%): 구글에서 '빅카메라 쿠폰'을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쿠폰 이미지를 미리 저장해 가세요. 면세 10%에 추가로 최대 7%까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면세와 추가 할인쿠폰으로 판매가보다 15% 이상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 면세품 개봉 금지: 면세로 산 물건은 일본 내에서 개봉 및 사용이 불가능하게 밀봉됩니다. 아이가 호텔에서 당장 뜯어서 놀고 싶어 한다면, 그 장난감만 따로 빼서 세금을 내고 계산하셔야 합니다.
넓은 매장, 수많은 건물 속에서도 '2호관'과 '쿠폰'만 기억하시면 성공적인 쇼핑이 되실 겁니다. 아이에게 잊지 못할 프라레일 선물을, 그리고 부모님께는 득템의 기쁨을 안겨줄 텐진 빅카메라,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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